정무수석 허원제 (사진=해당방송 캡처)

정무수석 허원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통위 상임위원을 지명했다.

이번에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허원제 전 방통위 상임위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지난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후보 특보 겸 방송단장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방송특보를 역임하고, 2008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2008년 세계문화컨텐츠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부산 부산진구갑에서 출마해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허원제 내정자는 한나라당 부산시당 윤리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맡았으나 19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후 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미디어발전본부장을 역임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지냈지만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으나 낙선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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