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 15점이 내년 2월까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1층에 전시된다.

서울시가 주최한 '한강건축상상전' 수상작들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어 연장 전시하는 것이다.

한강 위에 떠 있는 캡슐 호텔을 콘셉트로 잡은 '한강 유랑호텔',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수상교통수단 '한강 따릉이 보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한강의 랜드마크 시설물 '더 아치'(The ARCH) 등을 한강을 배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강건축상상전 수상작과 함께 '서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스토리텔링' 수상작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관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