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대선 앞두고 금리 동결, “당분간 상황 지켜볼 것”
美 연준 대선 앞두고 금리를 동결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정례회의를 연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현재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의결권을 가진 위원 10명 중 8명이 동결을 주장, 성명서에서 "금리 인상 근거는 많아졌지만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 연준이 대선을 앞두고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 연준은 제로 금리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0.25%포인트를 인상한 뒤 올해 열린 7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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