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인 디자인·밝은 색상·전속모델 ‘야노시호·추성훈’ 효과

골프웨어 그린조이, 캐릭터 자수 나염 제품 출시 동시에 ‘완판’
골프웨어 그린조이(회장 최순환)는 올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출시한 ‘캐릭터 라인’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캐릭터 라인’은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자수 나염 제품들로 티셔츠를 비롯해 바지, 베스트까지 다양하다.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밝고 세련된 색상을 사용하고 있어 중·장년 층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은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자수 나염을 사용해 제작한 집업 스웨터와 고주파 로고를 사용한 베스트, 점퍼 제품 등이다. 젊은 감각의 색상과 행운의 상징인 코끼리 캐릭터의 디자인이 두드러져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그린조이가 지난 7월 발탁한 전속모델 야노시호, 추성훈의 후광도 한 몫 했다. 명품 몸매와 뛰어난 외모로 사랑 받고 있는 톱 모델 야노시호의 세련미와 스코티한 느낌, UFC스타 추성훈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한 활동성과 시크함이 ‘그린조이’ 제품을 완벽히 소화해 냈던 것이다. 이들이 TV CF광고와 카다록 화보를 통해 선보인 제품의 경우는 일제히 다팔렸다.

그린조이 관계자는 ‘캐릭터 라인 제품들은 출시 전부터 매장으로 예약 문의가 쇄도했다”며 “출시 일을 손꼽아 기다렸던 고객이 많아 사전부터 물량을 늘려 진행했지만 증가된 물량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부족해 더 많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