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시행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60회 기능장 시험’에서 직원 128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단일 시험 기준으로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직원이 합격한 것이다. 지난 상반기 치러진 제59회 기능장 시험 합격자(36명)까지 포함하면 한 해에만 164명의 기능장이 탄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시험에서 모두 10개 종목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용접 81명, 배관 29명, 가스 5명 등이다. 특히 용접은 전체 합격자 289명 가운데 30%가 현대중공업 직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