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가 서울 서남권에서도 운행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28일부터 N65번 노선을 신설해 강서공영차고지~발산역~화곡역~영등포역~신도림역~구로디지털단지~시흥동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여덟 차례, 방향당 네 차례씩 오갈 예정이다. 기존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는 차량 15대를 추가로 투입해 배차 간격을 40분대에서 30분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승객이 많은 오전 1~3시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