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여객기가 운항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제주공항에 회항했다.

25일 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인천공항에서 괌으로 가던 제주항공 7C3106편 여객기가 출발 2시간 만인 오후 10시 30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승객 160여명은 제주공항에서 내렸다가 1시간여 뒤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의 보조 동력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돼 회항해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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