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재발 방지책 강구 (사진=DB)


기무사가 소속장교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자를 엄중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무사는 이날 조현천 사령관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인성교육 강화를 비롯한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무사 소속 A(44) 소령을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소령을 입건, 국방부 헌병대로 사건을 이첩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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