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경찰의 날 (사진=해당방송 캡처)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이철성 경찰청장이 목표를 밝혔다.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제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이철성 청장은 “그 동안 우리 경찰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우리나라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이제 14만 경찰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목표로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9일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제 총기를 맞고 순직한 김창호 경감에 대해 “경찰의 날을 이틀 앞두고 안타깝게 순직한 고 김창호 경감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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