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33명 (사진=영상캡처)

현역의원 33명이 지난 4월 실시된 20대 총선 사범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대검찰청(이하 대검) 공안부에 따르면 20대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어제까지 현역 국회의원 33명 등 총 1430명이 기소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6명, 새누리당 11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33명 중 벌금 70만원이 확정된 1명을 제외하고 32명의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대검은 “이전과 달리 3당 체제로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야당간 고소·고발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