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6일 서울 도심에서 나눔장터와 페스티벌 행사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2016 위아자 나눔장터'와 '2016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행사로 세종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구간이, 오후 5∼7시에는 '세종대로사거리→광화문삼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판과 펼침막 13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90명을 배치한다.

서울시도 해당 구간 내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사 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때는 통일로·율곡로·종로 등 먼 곳에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