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이한 여야 “백성 먼저 생각한 세종대왕 ‘애민정신’ 본받아야”

한글날을 맞이해 여야가 세종대왕의 정신을 언급했다.

9일 한글날을 맞아 여야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르고 실용적인 글과 소리를 만들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정치권도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한글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모범을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자신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에 한글이 자랑스러운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을 가고 있는지 묻고 싶다”는 논평을 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한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보배”라며 “한글을 창제한 선현들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며, 한글 발전과 문화 융성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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