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토요일인 8일 서울시가 경찰청, 자치구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질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불꽃축제 등 대형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단속 대상은 ▲ 행상·노점 ▲ 쓰레기 불법 투기 ▲ 바퀴가 있는 동력장치를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행위 ▲ 애완견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취사 행위 등이다.

마포대교∼원효대교 구간을 2개 구역으로 나눠 전담반을 편성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인다.

시는 적발된 불법행위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