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일자리 정보 '한 눈에', 농식품 일자리 포털 홈페이지 오픈
농식품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이 한곳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한 눈에 손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농식품 일자리 포털(www.agrijob.kr)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청·장년층 대상 일자리 정보는 각종 채용사이트에서 제공돼 왔지만 농식품 분야 일자리의 비중이 낮고, 직업·자격·교육 등 관련 정보가 산재되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구인·구직-교육·훈련-자격-직업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농식품 일자리 포털’을 구축했다.

‘농식품 일자리 포털’은 채용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던 농식품 기업체,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채용정보를 연계해 농식품 분야 채용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국가·민간분야 자격증의 시험일정과 취득방법 등을 안내, 농림·식품분야의 온라인 교육정보를 지원함으로써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식품 분야 일자리는 농업 130만개, 식품 230만개 등 총 400만개에 달한다”며 “이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직업별로 하는 일, 임금, 직무 만족도 등 직업정보와 더불어 농식품 유망일자리,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해 청·장년층의 농산업분야 신규 유입을 유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1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농산업인력지원센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차후 예산이 확보되면 직무적성검사 등의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콤파스뉴스 신승훈 기자 shshin@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