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GNU)에서 열린 '2016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대학생들이 몰려 취업 열기가 뜨거웠다.

대학 내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주관한 행사에는 수백 명의 학생이 찾았다.

합동채용설명회에는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공기관들은 채용요강과 지역인재 취업 사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채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모의면접, 인사담당자와의 대회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 외부에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를 설치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채용정보도 제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성공적인 정착과 인재 채용을 확대하려고 설명회 등 행사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