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9일째인 5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84%대,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떨어져 승객 불편과 물류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평시의 100%에서 90.5%로 줄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평시의 246대에서 101대로 줄며 운행률이 41.1%를 보이게 된다.

코레일은 물류차질을 막기 위해 화물열차 운행에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운행률 40% 이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며 57.7%,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평시의 62.3% 수준으로 운행한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84.0%를 유지하게 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참가자는 7천682명, 복귀자는 239명,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천443명이다.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6%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