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이 42편이 결항, 승객 6천500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7∼10시 국내외 항공편 42편이 태풍특보로 운항을 취소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이후에는 항공기 운항이 점차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보는 낮 12시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출·도착 항공기 총 46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편 11편이 투입돼 결항편 승객들을 태워 나른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정상 운항 대책반을 소집, 운영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