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내년에 각 학교의 무상급식 단가를 올해보다 200원 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은 2천200원, 초등학교는 2천400원, 특수학교는 2천900원, 중·고등학교는 3천100원이 된다.

단가 인상으로 추가 투입해야 할 예산 81억원은 전북교육청이 51억원, 전북도청이 14억원, 도내 14개 시·군이 16억원을 분담한다.

내년 전체 무상급식 예산은 976억원으로 늘어난다.

유치원, 특수학교, 도시지역 고교의 무상급식은 전북교육청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그 외 학교는 전북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절반씩 나눠 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