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3일 활짝 갠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431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귀경할 경우 부산 5시간8분, 대전 2시간28분, 강릉 3시간38분, 광주 3시간48분 등이 소요되고 있다.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등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구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등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전날까지 비를 뿌렸던 하늘이 개면서 전국 도심에도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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