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종료 “30일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

서울지하철 파업이 종료된다.

29일 서울메트로-서울시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하철 노동조합 파업을 종료하고 오는 30일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메트로-서울시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 5개 공사 노조와 집단교섭 4차 회의를 진행하고 오후 2시 합의에 성공했다.

서울메트로는 “29일 오후 6시부로 파업을 종료하고 30일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에게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역시 “30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27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양 기관 노조는 성과연봉제 반대 파업을 벌였다. 합의안에는 성과연봉제의 도입여부는 노사합의로 결정,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을 연계하는 제도는 시행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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