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스탬프 ‘페이퍼리스 엑스포’ 전시회 솔루션 (사진=킨터치)

IT 강국인 한국은 짧은 기간에 휴대폰, TV와 같은 제품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은 점점 더 빨라지고,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반면 이러한 IT 제품을 현장에서 적시에 소개할 수 있는 전시회의 환경과 시스템은 수십년 동안 많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고객의 정보를 명함으로 받아 수기로 노트에 표시하기도 하고, 관심 있는 제품의 정보를 더 많이 얻기 위해 바퀴 달린 가방에 카탈로그를 적재해 가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IT솔루션 개발업체 킨터치(Kinterch)는 최근 전자 스탬프 ‘페이퍼리스 엑스포’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

‘페이퍼리스 엑스포’는 스마트폰의 멀티 터치 기술을 활용한 전자 스탬프로 스마트폰 인증 및 정보 전달 기능을 솔루션으로 구현 및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시장에서 참가자와 방문자간의 일어나는 모든 오프라인 과정을 스탬프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찍는 행위로 간결화 해 전시 참가자는 인쇄물을 전자파일로 대체, 자원 경비를 절약하고 고객관리를 쉽게 해주며, 방문자는 카탈로그 외에 원하는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에 담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특히 해외 전시회에 유용하다. 상당한 무게를 차지하는 인쇄물을 전자파일로 대체해 많은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어렵게 제작해 놓은 동영상도 고객이 직접 가져갈 수 있어 브랜드 및 제품 노출에 도움을 준다.

킨터치는 전자 스탬프에 대한 원천 기술과 정보 전달 기능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페이퍼리스 엑스포’ 솔루션은 전시회, 컨퍼런스 시장에 특화해 페이퍼리스를 통한 그린(green) 산업과 어떠한 콘텐츠(그림, 문서, 동영상)도 타깃 고객에게 바로 전송, 비즈니스의 적중률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B2B, B2G 시장을 타기팅 할 예정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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