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경주시에 재난구호물품 전달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사진)은 경북 경주시청에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대형 천막, 모포, 의약품 등 총 5억원어치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이 회장이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시장과 면담하면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경주 시민이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또 경주지역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 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