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71% 하락 마감 (사진=DB)


다우 0.71% 하락 마감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01포인트(0.71%) 낮은 18,261.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49포인트(0.57%) 하락한 2,16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77포인트(0.63%) 내린 5,305.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확대했다.

유가가 4% 급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큰 폭으로 끌어내린 것이 증시에 부담됐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 하락도 시장 하락에 일조했다.

뉴욕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주 산유량 동결 합의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4달러(4%) 하락한 44.48달러에 마쳤다.

산유량 동결 기대가 낮아진 데다 원유채굴장비수 증가까지 악재로 작용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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