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북구에 있는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나 냉각기와 포장기 등 기계설비와 공장 내부 30㎡를 태워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순대를 제조하는 공장 2층에서 시작됐고 심한 연기를 뿜어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공장 내부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