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 이천을 지나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복선전철이 24일 개통한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경강선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총연장 57㎞의 경강선은 성남시와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등 4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운행 열차는 4량 전동열차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20분, 그 외 시간대는 20~24분이다. 하루 운행 횟수는 평일 최대 118회, 휴일 97회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기존에 2시간가량 걸리던 판교~여주 구간을 4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