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커플 12년 만에 파경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커플인 브래드 피트(53·왼쪽)와 앤젤리나 졸리(41·오른쪽)가 파경을 맞았다.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법원에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함께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결혼으로 이어진 ‘브란젤리나’ 커플의 인연은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두 사람은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셋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