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와 화재보험협회는 박승균 경기 구리소방서 소방장 등 소방공무원 19명을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박승균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동료 심리상담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연구를 통한 소방공무원 심리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1일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 본상 수상자 18명은 상금 200만원을 받고 수상자 모두 1계급 특진한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전통 있는 상이다. 1974년부터 지금까지 6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