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대선주조 주관…내달 3일까지 공모
각 시상별 상금지급, 대상은 100만원 지급

부산 최대 규모의 취업대외활동 단체인 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사업단장 이수종)이 다음달 3일까지 ‘순한시원 UCC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은 일자리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에 위치한 기업을 알리는 단체이다. ‘순한시원 UCC 공모전’은 사업단의 부산 향토기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의 기업을 살리고 청년들의 탈지역화를 막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단과 함께 대선주조가 공동주관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순시와 놀자’. 대선주조의 주력상품인 순한시원을 SNS의 최적화된 영상제작을 통해 홍보하는 형식이다. 순한시원 술병의 상표와 로고, 그리고 사업단의 로고를 노출하여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전은 10월 3일까지다. 순한시원을 좋아하는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나 단체 참여도 가능하며, 다작 중복 응모도 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투브에 선 업로드 한 뒤, b_jobrink@naver.com으로 간단한 영상 설명과 함께 업로드된 유튜브 링크와 원본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전문가(50%)와 SNS 이용자(50%)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전문가 심사는 논리성,창의성 ,완성도,SNS 최적화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된다. SNS 이용자 심사는 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유투브 등 3곳에서 댓글 투표를 통해 반영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50만원, 우수상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금액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작은 부산 최대 페이스북 페이지인 부산언니TV와 부산오빠TV에 업로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수종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선주조가 현재 주류시장에서 밀렸던 점유율을 되찾는데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타 공모전과 달리 SNS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분이내의 짧은 길이와 함께 초반 5초 내외의 임팩트를 주는 구성을 갖춘다면 충분히 입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