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고속도로 대소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 방향 대소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7대가 시차를 두고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t 포터 화물차(운전자 임모·56)가 뒤따라오던 쏘나타(김모·59) 승용차에 부딪혀 옆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를 피해 정차한 테라칸(이모·55) 승용차를 카니발(김모·44)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들 차량 뒤쪽에서 운행하던 제네시스(심모·57) 승용차가 미처 서지 못한 채 추돌 현장의 1t 포터와 테라칸, 카니발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 뒤쪽에 정차한 K7(곽모·33) 승용차를 벤츠(김모·64) 승용차가 추돌했다.

경찰은 갑작스럽게 난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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