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지진 (사진=해당방송 캡처)

규모 5.8 지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진이 일어나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이후 모두 299 차례의 여진이 일어난 셈이다.

귀성객들은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계속 지진을 주의해야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규모 5.8 지진으로 발생한 부상자 22명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16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지역별 부상자는 경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4명, 부산·대구·인천·충북·전남·경남 각 1명씩이다.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넘어져 다친 피해자는 5명, 계단에서 넘어진 부상자 4명,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한 사람 3명, 대피 중 넘어지는 등 골절상을 입은 부상자 5명, 놀람·어지럼증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 신고 가운데 건물균열(323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지붕파손 312건, 담장파손 122건, 도로 균열 66건, 차량파손 33건, 수도배관 파열 32건, 유리파손 등 기타 142건 등으로 집계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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