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2일 두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건설·관리 중인 댐과 보, 정수장 등 268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수자원공사는 댐·보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전사적 위기관리체제(KRM)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