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8 지진 (사진=방송캡처)


경주 규모 5.8 지진 발생에 한국공항공사가 지진 대비를 철저히 했다.

13일 한국공항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 시설에 대해 지진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내진 규정을 적용해 2001∼2012년까지 102억원을 투입해 3층 이상 또는 1천㎡ 이상의 건축물·활주로·교량 등 시설물 55개소에 내진 성능평가를 해 보강을 완료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법 개정으로 내진 설계 대상 면적 기준이 500㎡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로 46개 소규모 부속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 이상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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