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총장 허정석)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18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165명 중 323명(27.7%)이 수시모집에서 4년제 진학을 포기한 학생들로 조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울산과학대가 인기를 끄는 것은 높은 취업률 때문이다.

대학정보공시(2014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울산과학대는 취업률 76.9%로 졸업생 2000명 이상(가 그룹) 전문대 중 취업률 전국 2위, 부산·울산·경남 1위를 차지했다.

졸업생이 취업 후 직장에 계속해서 다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전국 1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