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철도공사 철도수송대책본부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철도 수송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철도수송대책본부와 대전역을 방문했다.

황 총리는 먼저 특별수송대책본부 내에 있는 운영상황실을 들러 특별수송대책 등을 점검하고, 대전역의 역무실과 매표소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사상 최대인 300만명 이상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정비 강화, 열차 정시 운행, 질서유지 등 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해 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안전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취약지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며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돌발사태가 발생하면 차질 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 관련 종사자들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인 철도시설과 설비 등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추석 특별수송 기간 마지막 날까지 '내 가족의 귀성길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비상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