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등은 지난 9일 육군사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이용문장군배 전국 승마 대회에 참석해 호국승마 발전을 기렸다.

육군사관학교 최병로 교장(중장)과 고 이용문 장군의 유족이신 법무법인 주원 이건개 대표변호사와 함께 선조들의 호국 상무의 기풍을 되살리고 고 이용문장군의 최전선 사수의 참 군인 정신과 건국 당시 기마대대, 기갑연대(현 수도기계화사단)를 창설한 의미를 기념했다.

고 이용문 장군은 1949년 육군 초대 기갑연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 군 최초로 기병대대를 창설해 상무정신을 고양하는 등 한국 승마사의 선구자적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업적을 기리고자 1968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8회를 맞이한 이용문장군배 전국 승마 대회는 육군사관학교, (사)대한승마협회, (재)이용문장군선황장학재단 이건개 이사장과 아이넷방송 박 회장을 주축으로 매년 육군사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