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부터 서울 정동 덕수궁길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현재는 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두 시간만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시는 덕수궁길 대한문~원형분수대 310m 보행전용거리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1월 2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