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최측근 소환 (사진=방송캡처)


신동빈 최측근이 소환됐다.

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나타낸 소 사장은 ‘정책본부 비자금 조성에 얼마나 관여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자금은 없고, 그런 사실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에 코리아세븐이 참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신 회장의 지시는 없었고, 신 회장에게 보고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와 2014년 코리아세븐ㆍ롯데슈퍼 총괄사장을 지낸 소 사장은 지난달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