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 (사진=방송캡처)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처음 선보였다.

1일(이하 한국시각) 삼성전자는 이날 새벽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 IFA(이파) 개막을 앞두고 기어S3 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어S3는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전작 기어S2보다 더 전통적인 손목시계 디자인에 가까워졌고, 스마트폰 없이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쓸 수 있다.

종류는 고급 손목시계 디자인의 ‘클래식’과 스포츠 활동에 어울리는 실리콘 소재의 ‘프론티어’ 두 가지로, GPS와 내장 스피커, 기압계, 속도계 등이 탑재됐다.

또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통화를 하거나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긴급상황 때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담겨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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