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탈북 청소년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의 2차 대상자를 26명 선발해 9월부터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2억 원을 지정 기탁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디딤돌이자 통일 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탈북 청소년(제3국 출생 탈북자녀 포함)을 발굴해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 지원 사업이다.

서울 및 중부 지역(경기·인천·강원·충청)에 거주하는 14∼18세 탈북 중학생에게 연간 300만 원 이내의 교육비와 함께 ▲입시 진로 ▲심리 정서 ▲영양 건강 ▲탈북 선배 4개 분야에 걸쳐 전문가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한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 4월에도 1차로 16명을 뽑아 5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