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억명 식수 오염 노출 (사진=DB)


전 세계 3억명 식수 오염 노출에 수질 복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 세계 인구 중 3억2300만명이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있으며 해마다 340만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숨진다고 밝혔다.

이에 UNEP 책임연구원인 재클린 맥글레이드는 “지표수에 버려지는 오수 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질 오염을 멈추지 못한다면 인류의 건강과 발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놓일 것이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맥글레이드는 “다행스럽게도 아직 수질을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전 세계가 수질 오염이라는 재앙에 함께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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