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숙제 없는 학교’에 다니게 된다.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0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 대한 강제적·일괄적 숙제를 금지하는 ‘초등 1~2학년 안성맞춤 교육과정’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 숙제를 없애고 학교에서 기초한글과 수학만큼은 책임지고 가르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