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구청 폐지’한 행정혁신 높은 평가 받아
김만수 부천시장,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수상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지방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민에게 주는 상이다.

부천시는 행정·재정·공간·교통 4대 분야 혁신을 추진해 자치행정부문의 성공적 모델이 돼 왔다.

특히, 지난 7월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구·동 3단계 행정체제를 시·동 2단계로 바꾼 과감한 행정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은 언론과 협회, 대학,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총 12개 부문, 63명이 상을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혁신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사업 추진, 부천아트밸리사업 등 생활문화 기반조성, 워킹스쿨사업과 CCTV 설치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실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