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44분 용산 출발…11시 57분 춘천 도착

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평일 춘천행 막차가 내달 1일부터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29일 늦은 시간대 경춘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현재 용산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ITX-청춘 열차 막차시간을 오후 10시 44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새로 투입되는 막차는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에 정차하며 춘천역에 오후 11시 57분 도착한다.

변경되는 열차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전철 톡', 철도고객센터(☎ 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평일 ITX-청춘 1편성을 일반 급행 전동열차로 대체 운행할 계획이다.

급행 전동열차는 현재 경춘선을 운행하는 전동열차와 동일한 차량으로 청량리∼춘천 간을 평일 5회 운행하게 된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가평, 춘천지역 이용객의 수송패턴과 편의를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