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건물 지붕 붕괴 (사진=방송캡처)

진주 건물 지붕 붕괴 사고에 대한 경찰 등의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29일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건물인 진주시 장대동 상가 건물에 대해 현장 감식을 열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와 함께 3층의 벽 일부를 트는 과정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는 작업 인부 62살 성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붕괴 원인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지붕의 하중을 견디던 내벽을 무리하게 허물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리모델링 공사를 담당한 업체와 건축주 등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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