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을 1 대 1로 짝을 이뤄 학업과 한국문화 적응을 도와주는 ‘국제도우미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인하대는 이날 국제도우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만남인 ‘한국인 버디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21개국 204명의 외국인 학생과 인하대 학생 170명은 학사 일정 공유 및 한 학기 동안의 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인하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 학생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상대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