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주 복선전철 본격 영업운행..판교-여주간 이동시간 얼마나 단축?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본격 영업운행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 ·판교를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내달 24일부터 본격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노선에는 성남시 2개와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의 역이 새롭게 만들어 졌다.

현재 버스로 두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 시간이 개통되는 철도 이용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경강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광주와 이천, 여주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연계노선 개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열차는 오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판교 및 여주역에서 출발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전 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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