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IS 추종단체 (사진=DB)


필리핀서 IS 추종단체 기습 공격에 필리핀 정부가 토벌 작전을 확대했다.

2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라나오 델수르 주 마라위 시에서 무장단체 마우테의 조직원 20여 명이 교도소를 공격, 테러 혐의로 수감 중인 조직원 8명을 데리고 달아났다.

필리핀 정부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무장단체가 활개를 치자 토벌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군은 지난 26일 술루 주에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의 은신처를 공격해 최소 1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무장단체의 공격을 틈타 다른 죄수 20여 명도 탈옥했으나 교도소 측은 기습 공격에 제대로 저항도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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