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포장업체 구내식당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화해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내부 124㎡와 집기류를 태워 4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새벽이라 식당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CCTV 확인 결과 에어컨 실외기 뒤편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vodc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