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팀 구성 윤갑근 팀장 “사안의 진상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가운데 윤갑근 팀장이 각오를 보였다.

24일 현직인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수사하게 된 윤갑근(52·대구고검장) 특별수사팀장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엇보다 사안의 진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철저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갑근 팀장은 특별수사팀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특별감찰관이 수사 의뢰한 우 수석의 직권남용 및 횡령 혐의,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상황 누설 혐의 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된 우 수석 처가 부동산의 넥슨코리아 매입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도 넘겨받아 함께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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