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마감…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학교장 확인서도 제출해야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접수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제주 출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9월 7∼9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수능 원서 교부와 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찍은 여권형 규격 사진을 붙여야 한다.

올해부터 중증·경증 시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과 장애인 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포함) 외에 학교장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응시원서를 낸 뒤에라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신청을 취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02-3704-3615, 3675, 3676)나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